홍원초 교육공동체
빛그리미회 제15회 정기전

홍원초등학교 교사·학생·학부모 그리고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빛그리미회 ‘제15회 정기전’이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평택호예술관(현덕면 권관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채영·김미애·김영자·배현숙·유경화·유지순·이선환·이송희·정현아 9명의 작가가 그려낸 풍경·동물·인물 등을 소재로 한 그림 26점이 전시된다. 유지순 작가가 현일초 5학년 2반 학생들을 그린 ‘나의 나, 너의 나’가 눈길을 끌고 이순민 교사의 딸인 윤여은 양이 그린 ‘대왕고래’와 ‘밤하늘 속의 숲 속’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김영자 빛그리미 회장은 “그림 그리기로 하나 되어 매년 잊지 않고 꼬박꼬박하는 전시가 어언 15년이 돼 이제는 우리 모두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너와 나의 그림이 어우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빛그리미 전시회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 3월 조직된 빛그리미회는 작품 판매 수익금을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빛그리미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예술교육공동체로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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