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공개 모집 중

평택시티즌FC가 WFC여성축구단을 창단하고 선수를 모집한다고 7월 11일 밝혔다.

WFC여성축구단은 평택시티즌FC 유소년팀을 지도해온 서정현 감독이 맡아 체계적인 훈련과 실력 향상이 기대된다. 서정현 감독은 포항제철고·평택시티즌FC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U-12와 U-15를 아우르는 유소년팀 총감독을 맡았다.

축구에 관심 있는 평택시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기본기 훈련, 연습경기 등을 통해 입단이 결정되면 월회비, 용품비 등을 지원해준다.

서 감독은 “최근 국내 여자축구 위상이 올라가고 관련 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면서 직접 공을 차보려는 여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장소나 기회가 없는 여성들이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티즌FC는 평택을 연고로 하며 현재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하는 축구팀이다. 2017년 평택시민축구단으로 시작해 2020년 평택시티즌FC로 구단 명칭을 바꿨으며 전문축구인 양성,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010-7452-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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