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과정 연 48명, 3년간 144명 모집 정원
일반인 입학생과 항공정비학과 1학년 학생에게 교육 제공

국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6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입학생과 일반인으로 연 48명 3년간 144명 정원이다.

국제대에 따르면 항공기술교육원은 이번 승인에 따라 비행기과정과 헬리콥터과정으로 이뤄진 항공정비사 과정을 개설하고 일반인 입학생과 올해 입학한 항공정비학과 1학년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은 이론 교육 1310시간, 실기 교과목 1100시간 등 241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헬리콥터 과정 90시간은 별도로 운영된다.

김창수 항공정비학과 교수는 “국제대 항공기술교육원은 명실공히 국토부가 인정한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공신력 있는 비행기·헬리콥터 항공정비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수도권 남부 유일의 대학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원은 항공기 정비 실습을 위해 공군 전투기 1대(F-5F), 육군 헬리콥터 1대(UH-1H), 경비행기 1대(CESNA-206), 터보제트 4대(J-792·J-85 등), 왕복엔진 4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체실습장, 항공기관실습장, 항공전기전자계기계통실습장, 항공계기통신항법자동조종계통실습장, 비파괴검사실습장, 용접실습장 등도 갖추고 있다.

이권현 총장은 “변화하는 국내외 항공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항공정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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