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학교 동문회와 협력 통해 시민화합 기여”

 장학사업에도 역점 둘터

한광중·고동문회를 이끌어갈 제18대 이재덕(49·(주)삼보텔레콤대표이사)신임회장이 취임과 더불어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975년 한광고(10회)를 졸업한 이재덕 신임회장은 사무국장과 동문회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와 준비된 인물로 동문들로부터 두터운 신의를 얻고 있다.

이회장은 12년간 기업체를 이끌어온 기업경영 마인드로 성공적인 동문회를 운영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회장은 제각각 활동하고 있는 3개 시·군의각 학교 동문회장들과 연계한 통합된 행사를 마련해 평택시가 하나 된 분위기를 조성해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또한 개인적 또는 기수별로 후배들에게 후원하고 있는 부분을 한데모아 장학위원회를 꾸려 함께 출발해 더욱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한광동문회 장학위원회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 학교를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 한 가지 목표로 후배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이회장은 “지역에서 동문들이 열심히 일하며 각계에서 학교의 위상을 떨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모든 동문들의 바람대로 장학위원회와 더불어 후배들 뒷받침을 잘 해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취임과 더불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이회장은 임원진의 규모를 늘린 만큼 양과 질적으로 향상된 동문회를 이끌겠다는 각오 역시 남다르다.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자’는 교훈을 되새기며,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다. 후배들은 든든한 후원자인 선배들을 버팀목 삼아 바른 자세로 학업에만 열중해주면 된다”며 아낌없는 후배 사랑도 내비쳤다.

아울러 이회장은 이달 안 평택시장과의 면담을 계획하고 있는 한편 각 학교 동문회장단협의회를 구성해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회장은 평택시와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한광중·고동문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