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존중하는 마음 기르고자
단오부적 만들기등 체험부스 운영

 

죽백초등학교는 6월 22일 단오를 맞이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10주년 단오 한마당’을 개최했다. 죽백초등학교 학부모회 산하 놀이동아리 ‘애들아 놀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에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오 부적·부채 만들기, 수리취떡·앵두화채 먹기, 쑥호랑이 만들기, 씨름, 장명루 팔찌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등 8개의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학년 전교 회장 최호민 학생은 “창포가 머리카락을 빛나고 부드럽게 해준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그중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씨름이 제일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현진 학부모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신 학부모,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죽백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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