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유치원은 6월 7~10일 사흘간 유치원 내 둘레길에 ‘다시 태어났어요!’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된 정크아트 작품들은 원생들이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가치에 관해 배운 후 힘을 합해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한 6살 원생은 “우리 반이 만든 기차가 너무 멋져서 우리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뿌듯해했다.
5살 자녀를 둔 한 어머니는 “버려지는 재활용품이 아이들의 손을 거쳐 멋진 작품으로 거듭난 것을 보니 신기하고 새롭다”며 “우리 아이가 환경을 소중히 하고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덕유치원은 올해 교육부와 4개 관계부처(해양수산부·환경부·기상청·산림청)가 주관해 선정한 탄소중립 중점 유치원으로 원생들이 재활용품을 사용한 각종 미술·놀이 활동을 즐기며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을 받고 있다. 민정임 원장은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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