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독거노인에게
2월부터 주5회 제공
시립고덕LH2단지 어린이집은 아파트 내 독거노인들에게 ‘하루 한끼 도시락’을 지난 2월부터 정기적으로 지원해왔다고 5월 26일 밝혔다.
하루 한끼 도시락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어린이집 식단을 보온도시락에 담아 월~금요일 주5회 제공된다. 배달은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맡고 있다.
도시락을 받고 있는 한 할머니는 “맛있고 영양있는 도시락을 집으로 매일 가져다 주고 안부도 챙겨주는 말벗도 해주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김선미 원장은 “원생들이 먹는 식단과 동일하게 제공하다 보니 간이 싱거울까 걱정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기한을 두지 않고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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