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 1099에 60면 규모
내년 3월 말 개소할 예정
죽백동 799 임시주차장엔
100면 공영주차장 조성키로
주차난으로 불편이 컸던 소사벌 상업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5월 30일 평택시와 소사벌상인회에 따르면 시와 상인회는 최근 협의 끝에 소사벌 공영주차장을 비전동 1099 지상에 60면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실시계획용역을 진행하는 단계로 착공은 10월로, 개소는 내년 3월 말로 각각 예정하고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 주변으로 나무를 심어 도심 속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시주차장이 운영 중인 죽백동 799번지에 공공주차장 조성이 추진된다. 이곳은 소사벌택지지구 개발 당시 공공청사 부지로 지정됐으나 현재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100면 이상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주차장 두 곳이 완공되면 하루 평균 160대의 주차가 가능해져 소사벌상업지구 내 주차난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주차장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교통불편 해소, 상권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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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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