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자문위원
경기도의회 의원

평택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시기에 걸쳐 독립·통일에 헌신한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을 기리기 위한 안재홍기념관이 2025년 선생의 고택이 있는 고덕신도시 기념공원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8월 13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만명 추진위원을 모집하는 모금 운동을 벌여 모아진 성금을 건축 현상 설계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본지는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와 함께 안재홍기념관 건립을 응원하는 릴레이 기고를 연중으로 싣는다. 
 

 

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 군민 97%의
지지를 받은 안재홍 선생

이학수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자문위원경기도의회 의원
이학수 안재홍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자문위원경기도의회 의원

최근 자료를 보니 평택 출신의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은 포승읍과도 인연이 있는 분입니다. 민세 선생은 어린시절 포승읍 석정리 서당에서 공부하며 조선 최고의 역사학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고덕지역에 민세 선생의 호 민세를 딴 중학교가 개교했고 내년에는 민세초등학교도 개교 예정입니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민세 선생의 동상을 제막하기도 했습니다. 민세 선생님은 일제강점기에는 9번에 걸쳐 투옥당한 독립운동가이자 조선일보 주필과 사장을 지낸 언론인으로 해방후에는 통일 민족국가 수립에 노력한 정치가이십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아 국내 민족지도자를 대표해서 최초로 해방연설을 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평택에서 출마 97% 군민의 지지를 받아 당시 지역 최다득표이자 현재까지도 평택에서 깨지지 않은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도 우리 고장이 낳은 큰 어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안재홍 기념관 건립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돕고 응원하겠습니다.

 

기념관 건축 현상설계비 모금 1만명 건립추진위원 참여계좌 (1구좌 1만원)  
농협 :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기념관 건립) 351-1160-64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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