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서 결승까지
16득점 무실점으로
압도적 경기력 과시
평택진위FC U18팀이 5월 13일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지난 1~13일 전북 군산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거쳤다.
예선 리그를 통과한 진위FC는 16강 본선에서 결승까지 4경기 연속 16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다른 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에서 서울 상문고와 만난 진위FC는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경기 17분, 31분, 51분, 75분에 골을 넣어 4:0으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진위FC 고재효 감독은 “올해 출전한 다른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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