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5월 20일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현재 지음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하고 있는 이찬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회 공동준비위원장에는 이병배 운영위원장과 정학호 대외협력회장이 맡았다.

1부에서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케텔비의 ‘페르시안 시장’, 알란 멘켄의 ‘미녀와 야수 메들리’,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등 주옥같은 명곡을 웅장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들려준다.

2부는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애니메이션 ‘알라딘’ OST, 영화 나 홀로 집에 OST ‘Somewhere In My Memory’를 아름다운 음색으로 들려준다.

이병기 단장은 “이번 연주회가 지친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뜻깊은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년 창단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봉사하고 음악으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슬로건으로 복지관·요양원·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음악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10-900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