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드로잉 가족극
13일 북부문예회관
(재)평택시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어린이를 위한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무대에 올린다.
두들팝은 손그림과 스크린아트가 만나 펼치는 상상의 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 우기와 부기가 그려나가는 낙서와 모험 이야기가 프로젝터 영상과 악사들의 실시간 연주, 다양한 음향 효과, 절묘한 순간 튀어나오는 물체들이 상상한대로 이뤄지는 놀이의 세계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어린 시절 한번쯤 해봤을 교과서 제목 바꾸기, 책에 나온 인물사진에 콧수염 그리기 등은 부모세대에게 향수를 느끼게 한다.
이 공연은 201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영국·터키·캐나다·미국·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에디터스 초이스’ 등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고 올해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도 초청됐다.
공연은 1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 진행되며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24개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는 어린이날 특별할인 50%를 적용해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031-8053-3511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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