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억원 늘어난 추경안과
조례안 등 26건 심사 의결
상임위별로 현장활동 진행

평택시의회는 4월 24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8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 안건 26건을 심의하고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 평택역·평택지제역, 평화예술의전당·평택박물관 예정 부지,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 16곳에서 상임위별로 현장 활동을 진행한다.

추경예산안 심의는 5월 3~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예결특위는 기획행정위원회 류정화·이종원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김순이·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주·강정구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1516억원(6.68%) 증액된 2조4213억원으로 상정됐다. 증액된 내역을 보면 기산배수지 건설공사 원인자부담금 90억원, 청북2배수지 증설공사 17억원, 팽성2배수지 건설공사 18억원, 평택시 노후하수관로정비사업(2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0억원, 포승읍 발전소 주변지역 공공시설사업 3억6500만원, 신장마을 우리동네 살리기 6억원, 고덕 제1공영주차장 조성 20억원,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18억6800만원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혜영 의원이 시 공공하수처리장의 거듭되는 하수도법 위반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자성을 통해 면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시의회는 5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별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질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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