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클럽 208명 참가
중앙 A팀 우승 차지해

2023 평택시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14일 모곡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15개 클럽, 208명의 회원이 18개의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렀다. 

대회 개막식은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장, 홍기원 평택시갑 국회의원,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김근용·김재균 경기도의원, 소남영 평택시의원,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게이트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강옥규·윤채남·이순실·김애경·이향자 회원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개회사에서 “스포츠가 복지라는 말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서의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면에서 운동보다 의미가 더 크다”며 “즐거운 경쟁을 통해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범 협회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건강한 사회가 된다”며 “지속적인 협회 활동으로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중심 평택에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기 대회를 개최하려고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 시작해 오전 10시 개막식을 하고 오후 4시에 막을 내렸다. 우승팀은 중앙 A팀, 준우승은 포승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동부B팀과 중앙B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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