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6년만…박미연 MVP

평택시청 하키팀이 전국춘계대회에서 2017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평택시청은 4월 4일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KT와 60분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평택시청은 종합 전적 2승3무로 승점 9를 기록해 KT(2승2무1패, 승점 8)를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 대회는 202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KT, 2022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목포시청,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아산시청 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평택시청의 주장 박미연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정다빈은 득점상(5골), 한진수 감독과 김만식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진수 감독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견뎌준 선수들의 노력과 김만식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 마음 편하게 훈련할 수 있게 지원해준 평택시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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