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이동현 교수가 선임되었다.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은 2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동현 국제물류학과 교수를 8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동현 신임총장의 취임식은 3월 16일 오전 11시 평택대 피어선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피어선기념학원은 지난 1월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발표·면접 심사에서 1위를 한 이동현 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겪어온 임시이사 체제 4년 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소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면서 소통대학, 성공대학, 스마트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과거에 우리 대학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고 구성원이 행복하고, 학생이 성공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PTU 3.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경제학을 전공하였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평택대 총장직무대행, 부총장,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운항만·해양수산 분야에서 걸출한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평택당진항만발전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평택 지역사회와 산학협력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