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안재홍 전문 강사 양성
교육대상 확대해 운영할 계획
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 지원으로 2022년 연중 찾아가는 안재홍학당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안재홍학당은 지역단체나 학교 등에 찾아가 평택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재홍의 삶과 정신을 알리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고덕초와 종덕초 설립에 기여한 안재홍가, 안재홍과 다사리 사회복지실천, 성인문해교육과 민세 안재홍, 한국 근대공학과 스포츠에 기여한 안재학 등을 주제로 하여 7회 진행됐다. 특히 3월 고덕국제신도시에 개교하는 민세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고덕초·종덕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학당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학당을 통해 안재홍 선생이 독립운동·언론·역사·정치·통일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민족지도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평택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안재홍기념사업회는 2023년에는 안재홍학당 사업을 본격화해 ‘안재홍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교육대상도 평택의 단체와 초중고뿐 아니라 선생이 수학하고 인연을 맺은 수원 삼일중·고, 서울 성동고와 서울YMCA, 중앙고, 와세다대 한국교우회, 배화여고, 민족사관고, 대한민국농구협회 등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031-665-3365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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