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생들 <나도 작가!> 
6학년 학생들은 시집 
<마지막, 그리고 시작> 
생각과 삶을 책 속에 담아

오성초등학교는 12월 13일 오성초 더드림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4학년 학생들의 그림동화책 <나도 작가!>와 6학년 학생들의 시집 <마지막, 그리고 시작> 발간을 축하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을 소개하고 소감을 발표했다. 도서관 복도에는 학생들이 출판한 그림책과 시집이 전시됐다.

두 책은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오성초 브랜드사업 ‘꿈나래·생각나래 독서교육’의 성과다. 이진숙 사서교사의 주도로 독자가 아닌 작가로서 학생들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아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 도서를 찾아 읽으며 책의 구조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깊이 탐구했다. 또 스스로 창작해 낸 이야기 속 인물들과 등장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사건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삽화까지 그려 마침내 자신들만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나도 작가!>와 <마지막, 그리고 시작 발간>은 정식으로 ISBN을 부여받아 전자책 형태로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을 마쳤다.

오성초는 12월 24일까지 평택시립 오성도서관 1층 로비에 출판 전시회를 시민 대상으로 개최해 어린이 작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계획이다.

김승화 오성초 교장은 “오성초 학생들이 출판과 전시를 통해 책을 더 가까이하고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달아 멋진 작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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