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재단 후원의밤 개최

자신의 이익보다 모두의 공익위해

오랫동안 묵묵히 헌신해온

제3회 아름다운시민상 수상자

3명에게 존경과 감사 뜻 전해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모봉연 평택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자원봉사자 박정자씨(왼쪽부터)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박윤경기자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모봉연 평택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자원봉사자 박정자씨(왼쪽부터)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박윤경기자

평택시민재단이 열 번째 생일을 맞아 12월 6일 시민재단 사무실에서 후원의밤과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평택 각계각층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평택시민재단의 창립 10주년과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평택시민재단은 제3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모봉연 평택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박정자 자원봉사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렸다. 이은우 대표는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 분은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공익활동과 나눔 봉사를 오랫동안 묵묵히 실천해온 시민”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기보다 우리 모두의 공익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김기수 대표는 척박한 지역언론의 현실에서 ‘민주와 품격 넘치는 평택 공동체’을 구현하겠다는 초심을 26년간 변함없이 지켜오면서 평택의 역사를 기록하고 평택시와 평택시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론화에 앞장서 풀뿌리민주주의와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해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언론 본연의 사명을 오롯히 지켜내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평택의 중심에서 평택시민과 함께하려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을 새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모봉연 평택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모봉연 평택시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모봉연 부회장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권익운동에 꾸준히 앞장서왔으며 학령기 장애인을 위한 공립특수학교 설립운동, 살맛나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매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박정자 자원봉사자
박정자 자원봉사자

박정자 자원봉사자는 30년간 쉼없이 지역을 봉사해온 평택서부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대모로서 지역 자원들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공동체성을 강화해왔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보살피며 지역사회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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