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2일 성황리에 개최
학생·학부모·교직원 물품 기증
학생자치회가 관리·소독해 판매
한광중학교는 10월 21~22일 본관 앞에서 ‘2022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백명이 몰린 바자회는 한광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더욱 컸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한광중 교육공동체가 옷·신발·시계·문구·캠핑용품 등 물품 400여 점을 기증했다. 학생자치회는 이들 물품을 잘 손질하고 깨끗이 소독한 다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렇게 얻어진 바자회 수익금으로는 ‘연탄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 13가구를 도울 계획이다. 한광중이 9년간 기증한 연탄이 4만장을 훌쩍 넘었기에 올해 누적 기부량은 5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고석윤 교장은 “오늘 바자회는 한광중 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공존하고 동반 성장하는 자리였다”며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평택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해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안호산 학생자치회 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은 즐거웠고 학생자치회 친구들의 수고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연탄 나눔을 진행하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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