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교근린공원
환경·기후위기 주제
700명 참가해 성황
제7회 두레랑놀장 축제가 10월 22일 세교근린공원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평택두레생협이 주관한 이날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환경·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겼다. 기후위기에 따른 멸종위기동물 도안그리기, 직접 꾸며보는 나만의 동물가면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전통놀이 강사의 지도로 팽이를 만들어 치고 딱지를 접어 치며 놀기도 했다. 농장이 아닌 자연에서 자라는 발랑곤 바나나를 알게 되고 동력자전거를 타고 믹서를 돌려 발랑곤 바나나 음료를 만들어 마셨다.
빈 플라스틱 통을 가져오면 친환경세제를 다시 채워주고, 빈 화분에 예쁜 국화 꽃모종을 심어주고, 평택쌀로 만든 떡을 맛보게 해주고, 텀블러를 가져오면 공정무역제품 커피와 보리차를 담아줘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환경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익히게 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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