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평택시의회 이 정 우 의장

지난달 25일부터 시의회 정례회가 시작됐다. 이정우 시의장을 만나 정례회에 임하는 의원들의 각오와 자세를 들어보았다.

-정례회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정례회에 임하는 의원들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시 집행부에 요구한 감사자료가 예전의 2배가 넘는 총 5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준비는 어떻게 했나
=요청한 감사자료는 각 의원들이 밤을 새워 가며 분석했고, 예산편성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연수를 가졌다. 내실있는 연수를 위해 전문가로부터 강의도 듣고, 처음으로 분임토의를 갖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자부한다.

-시의원들에게 당부한 말이 있는가
=연수갔을 때 어떤 광고카피를 인용해 시민이 감동할 때까지 다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금까지도 의원들이 열심히 일해왔지만 시민들이 인정해줄 때까지, 감동받을 때까지 열심히 하자는 의미이다.

-무엇에 중점을 둘 것인가
=미군기지이전, 평택항 문제 등 주요현안에 대해 집행부가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노력했는가를 집중해 감사할 것이다. 시민들의 걱정과 상실감이 큰 만큼 철저히 따지고, 올바른 대안도 제시하는 건설적인 감사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예산결산의 경우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는지, 각 부문별 예산배정은 적절한지를 따져 삭감할 것은 과감하게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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