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수소산업 육성하고
지역균형 발전 추진한 결과
평택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회가 조사한 ‘지방자치단체 평판조사’ 결과 전국 5위의 평판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 19위에서 14단계나 뛰어오른 순위다.
8월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5개 시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의 분야별 지수를 합산해 평판 순위를 결정했다.
조사 결과 평택시는 참여지수 7만8537, 미디어지수 35만8801, 소통지수 41만2858, 커뮤니티지수 49만7561 등을 합해 브랜드평판지수에서 134만7757라는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5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도시는 제주시였으며 부산·대구·고양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평판 상승은 반도체·수소산업 육성, 지역균형 발전 등을 통한 평택시 성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외부 시각에서 긍정평가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5월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산공군기지로 입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하면서 평택시가 한미 반도체동맹의 상징으로 떠오른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평택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9000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100만 특례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평택의 성장이 지속되도록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더욱 긍정적인 평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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