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최초 초선의원 조례제정 발의한 김 성 환 의원

-이번 조례 제정 의원발의가 4대들어 처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 이번 발의가 동료의원들에게 하나의 자극제가 돼 활발한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 했으면 한다.
-조례를 발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시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시청에 직접적인 볼 일이 없는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차량들이 몇 시간씩 주차돼 있고, 또 몇 개월씩 장기간 방치돼 있는 경우도 있어 정작 필요한 민원인들은 불편이 많았다. 그래서 타 시ㆍ군의 사례를 검토해 유료화하는 방안을 낸 것이다.
-조례를 발의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을텐데
=처음엔 의회 사무국 직원과 다른 시ㆍ군 6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연구하고, 우리시 노상 공영주차장 조례도 자세히 검토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또 발의하는 과정도 처음이라 어려움도 많았다.
-조례는 제정될 것으로 보는가
=처음에는 동료의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10명이 발의안에 동의 서명을 해 줄 만큼 지금은 잘 이해해 주고 있다. 12월 임시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데
=지금 쓰레기 처리 문제 등 2건 정도의 제정조례 안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이철형기자chlee@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