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6월 27일부터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줄이고 소비여력을 높이고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 등이다.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선불형 카드로 최소 30만원 최대 145만원을 1회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형 카드를 받으면 된다. 지급금액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고 지원금은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 특정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평택시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평택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31-8024-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