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이라는 상상의 세계
수어로 장애인들과 소통

‘룰루랄라 수어매직쇼’가 6월 24일 에바다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매직쇼는 방송문화진흥회 소외계층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팜매직이 주관했다. 전국의 특수학교 4곳을 방문해 진행하는데 에바다학교 공연은 세 번째다.

매직쇼에서는 마술, 복화술, 저글링, 버블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자가 수어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장애인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박창숙 교장은 “마술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보고 함께 느끼고 공감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학생들이 마술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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