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똑D’ 설치하고
발급하면 사용 가능
경기도는 경기지역 공공시설 입장 할인 자격을 간편하게 확인해주는 ‘도민카드’ 적용 시설을 7월 중 기존 8곳에서 52곳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6월 17일 밝혔다.
도민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서비스 ‘경기똑D’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카드 발급 동의 절차를 거치면 발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적용되는 공공시설에서 도민카드를 제시하면 거주지, 나이, 자녀수, 장애인이나 유공자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도민카드 활용이 가능한 시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수원화성행궁, 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등 8곳이다.
앞으로 도는 광명동굴, 남한산성 행궁, 한국만화박물관 등 52개 공공시설에서 도민들이 신분증이나 증빙서류 없이 도민카드를 이용해 입장하고 할인을 받게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군, 공공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8월까지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