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로 결심한 의사가 간절히 살리고 싶었던 순간들
28일(화) 저녁 7시 배다리도서관
2022년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사업의 세 번째 저자 강연이 배다리 도서관에서 6월 28일(화) 저녁 7시에 열린다.
평택이 선정한 10대 도서 중 하나인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는 우울증을 앓았던 의사가 살기위한 방편으로 도망치듯 선택했던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비롯해 삶의 최전선에서 직면했던 삶과 죽음의 순간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저자 정상훈은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로 재직하며 돈 잘 버는 의사보다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자 의료인 단체 ‘행동하는 의사회’를 창립하는 등 남다른 의사의 길을 열정적으로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그에게 우울증이 찾아왔고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국경없는의사회’ 해외구호활동가가 되어 레바논, 시에라리온에서 긴급구호활동에 나시기에 이른다.
이 책은 구호활동 중 저자가 경험한 존엄한 죽음과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사회적 질병에 대한 문제 등 우리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묵직한 질문들을 함께 던진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도서관 누리집 및 배다리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031-8024-5467/5497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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