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 초청 사별연수 진행
평택시민신문은 4월 27일 본지 회의실에서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을 초청해 ‘평택지역자활센터 현황과 평택시 복지정책’을 주제로 올 들어 두 번째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김양수 센터장은 “2000년 이전의 최하층을 위한 복지정책은 생활보호법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직접적인 금전, 물품 제공에 그쳤다면, 이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발전하며 국민 모두가 꼭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복지정책의 흐름을 설명하며 자활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각 지역의 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수급권자와 차상위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이나 사호적협동조합 같은 비영리법인과 단체들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주체적 삶, 연대, 공동체로의 자활사업 변화와 다각화”를 경영목표로 현재 사업장이 30개정도, 자활센터 이용자는 400명이 넘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평택시청 내 세차장, 시립수영장 내 매점, 도서관 내 까페는 사기업이 들어와서는 수익이 나기가 어려운데,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경영적으로도 성공한 모델로 평가되며 사업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김양수 센터장은,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체는 자립을 원하는 이에게 근로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에서 소외된 이들이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기관”이라며 평택시민의 자활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