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평택시청소년
예산 300억‧전담 부서 설치 등 6대 공약 제시
협약 맺은 후보는 지역신문‧SNS 등 통해 홍보
경기도 최하위 청소년예산 지역 오명 벗도록
18세 이상 청소년 유권자 적극 투표 당부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이종규, 이하 청협)는 6‧1 지방선거 출마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협은 입후보자들에게 6가지 청소년정책을 제안했다. 청협은 시장·시·도의원 후보자 중 청소년 공약을 제시한 후보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후보의 청소년 공약 발표와 협약서 교환의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공약을 채택한 후보자는 5월 20일(금)까지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청협과 정책협약을 맺을 수 있다.

청협은 희망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는 즉시 지역신문, SNS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 및 협약 내용을 청소년 유권자 및 시민에게 안내, 홍보하여 적극 투표를 이끌어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종규 청협 회장은 “약 3만 6천명에 달하는 청소년 유권자가 앞장서서 청소년 관련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들을 선택해야만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최하위권(청소년 예산비율 27위, 청소년 1인당 예산 규모 25위)으로 전락한 평택시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며 입후보자들에게도 청소년 관련 공약의 적극적인 채택과 공개를 촉구하였다.

청협이 제안한 6가지 대표 청소년정책은 아래와 같다. ▴평택시청소년예산 300억, 청소년 1인당 예산 30만원 확보(청소년수당 도입, 청소년교통비 지원) ▴단독 청소년과 설치 및 전담공무원제 도입 ▴읍면동별 청소년 자유공간 20개소 연차별 설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 북부 분소 설치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운영(청소년과 청소년안전망팀 설치, 전담공무원 배치)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등이다.

정책협약식 관련 문의는 청협 사무국(031-658-2007)으로 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2002년 11월 15일에 창립해 올해 21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협의회에는 평택YMCA, 평택YFC, 평택YWCA, 평택안성흥사단,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 평택시민아카데미,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등 9개 참가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팽성·북부·안중·원평·서정청소년문화의집 등 9개 협력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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