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 기업 ㈜하이리움 오준석 이사 초청 사별연수

 ‘탄소중립과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이해’ 주제

 

 

평택시민신문은 4월 13일 본지 회의실에서 수소전문 기업인 ㈜하이리움 오준석 이사를 초청해 ‘탄소중립과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이해’를 주제로 올 해 첫 번째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오준석 이사는 “수소경제는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하는 측면 보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탄소저감을 목표로 추진되는 미래지향적 에너지 경제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현재의 수소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발생을 억제하는 친환경적 생산방식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현단계의 수소경제의 과제를 진단했다. 오이사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이 필요하나 현재 국내 기술 및 자연환경 여건 속에서 대량생산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발전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생산방식(예를들면 원자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시가 평택항에 수소모빌리티 및 수소복합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이지만, 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업들이 인근에 없는 상황에서 수입 LNG나 LNG냉열 등을 활용하는 계획은 장기적 경쟁력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평택시에 미래지향적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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