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현화리 838 일원 1만6000㎡에
터미널·문화복합시설 등 조성
평택도시공사는 3월 29일 서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안중터미널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개발 컨셉 등에 관해 알리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안중터미널 개발사업은 안중읍 현화리 838 일원 1만6000㎡에 사업비 3325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완공은 2026년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터미널(지상 1층 480㎡)을 비롯해 문화복합시설(지하 6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4만㎡), 공동주택(700세대 4~49층)이 건립된다. 이 중 문화복합시설에는 롯데시네마와 칠드런스 뮤지엄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해 서부지역의 문화·교육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미널 앞 100면 규모의 주차장, 공공문화공간 ‘에코 커뮤니티 밴드’, 터미널과 연계한 만남의 장소 ‘그랜드 스퀘어’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식·편의 공간도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2월 민간사업자인 KB증권 컨소시엄과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4월 특수목적법인(PFV:Project Financing Vehicle) 설립을 마쳤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민간컨소시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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