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KB증권컨 협약
8773㎡규모 2026년 준공키로 
2022년부터 터미널 이전 시작
서부권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대 

안중현화지구 내 안중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인근에 문화복합시설 조성이 가시화됐다.

평택도시공사는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KB증권 컨소시엄과 안중현화프로젝트금융투자㈜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안중현화프로젝트금융투자는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특수목적법인(PFV)으로 도시공사가 10%를 출자하고 KB증권컨이 90%를 출자한다.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은 안중터미널부지 인근 현화리 838 일대 장기미활용 보유 토지 8773㎡에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주거·쇼핑·문화 등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중터미널 이전이 올해 시작됨에 따라 이전이 완료되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36BL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며 KB증권 컨소시엄은 시행자인 PFV의 운영, 사업대상지 매입, 인·허가, 재원조달, 시공, 분양 등을 담당한다.

김재수 사장은 “내년 개통 예정인 안중역과 인접한 안중터미널 부지에 쇼핑·문화뿐 아니라 지역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시설을 유치해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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