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 축산업 경쟁력 강화
14개 분야 146억원 투입 예정
평택시는 1월 21일까지 올해 축산사업 조기 신청을 접수한다. 이 조치는 사업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축산농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안정적인 축산 생산기반 조성. 축산환경 개선 및 축산물 소비기반 구축,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등 14개 분야 64개 단위사업에 146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축종별 경쟁력 제고 분야에 8억500만원을 지원한다.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사 지원 및 조사료 생산 확충 등 축산업 생산기반 조성분야에 26억3000만원을 투입해 사료값 인상과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가축분뇨의 퇴비·액비화 등을 통한 축산악취 민원 최소화를 위해 23억3000만원을 투입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생산·유통 분야에 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 등에 60억9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축산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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