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던 소방관 3명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1월 6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46분쯤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 현장에서 큰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6일 0시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58대와 소방인원 189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전 7시 10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불이 급격하게 번져 오전 9시 2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다시 불을 끌고 있다.
진화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5명 중 3명이 연락이 되지 않아 소재를 파악 중이고 2명은 현장에서 탈출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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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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