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 소장이 12월 16일 제29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해군 2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28대·29대 함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보직신고로 대체해 진행했다.

류효상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6기 출신으로 지난 1992년에 임관했으며 진해기지 사령관, 해군본부 비서실장, 해군본부 정책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류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강하고 실전적인 교육 훈련으로 언제 어디서든 승리할 수 있는 전투준비 태세를 완비할 것”이라며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와 신뢰받는 부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한 제28대 황정오 사령관은 해군본부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