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위해 묵묵히 헌신
평택시민재단 후원의밤·시상식
평택시민재단이 창립 아홉 돌을 맞아 12월 6일 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 후원의밤과 아름다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민재단의 창립 9주년과 사무실 이전 그리고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평택 각계각층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사무실 이전과 공익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힘들 때마다 든든하게 힘이 되어준 소중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따뜻한 마음, 공감과 연대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맑고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평택시민재단은 제2회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인 유광수 행정사, 유인경 햇살사회복지회 사무국장, 최치선 평택문화원 상임위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살기 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수고를 기렸다.
유 행정사는 오랫동안 현덕 청심회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으며 성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사퇴운동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해 상을 받았다.
유 사무국장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으며 우리사회 최초의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개관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최 상임위원은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오랜 기간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조사·전파함으로써 평택시민에게 지역사랑과 희망의 공명, 생명과 평화의 울림을 준 것을 인정받았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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