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GTX 경기남부노선 연장’에 역점 두겠다

평택지원특별법과 공여구역지원법

통합한 새로운 법률 준비중

 

수도권 유일 야당 3선의원으로
평택의 양적·질적 내실 있는 
발전위해 주어진 책무 다할것

사반세기를 맞은 평택시민신문에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린다

평택시민신문은 창간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 여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논할 땐 그 중심에 늘 있었다. 지금의 평택발전은 올바른 여론 형성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평택시민신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앞으로 100년을 훌쩍 넘어서는 거목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국민의힘 3선 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높은데

평택시민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3선 의원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평택발전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와 당부의 의미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평택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평택항을 비롯한 서부권 개발, 도시 인프라 시설 확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혜택 등 살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국회에서도 목소리를 내겠다. 70년대생 젊은 3선 의원이라는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다선과 초선의 가교역할을 하고 젊은 세대의 생각을 공유하고 전달하는 역할도 해내겠다. 중앙정치에서 이런 장점을 활용해 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평택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을 규정하다 보니 이후 주둔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특별법 개정, 새로운 법의 제정 등의 의견이 있다. 이와 관련 구상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평택지원특별법은 이제는 한시법에서 제정법으로 변경되어야 한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중앙정부 지원은 한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공여구역 지원법’과 ‘평택지원 특별법’을 통합하여 미군이 주둔하는 지역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 법안이 마련되면 평택시 중심의 특혜 논란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관심을 쏟는 지역 현안은 무엇인지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팽성읍의 경우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이 함께 생활할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생활 속에서 서로가 도움을 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국에 반환 대상 미군기지 12곳이 있는데, 이 가운데 3곳(알파탄약고·CPX훈련장·소총사격장)이 평택지역이다. 현재 조속한 부지 반환을 위해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고덕신도시의 경우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서 학교 신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개교하는 순간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평택·당진항 여객터미널 및 부두 건설사업 등 국책사업들을 챙기고 신·구도심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에도 힘을 쏟겠다.

평택이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은 인구의 빠른 증가로도 알 수 있다. 눈부신 발전의 이면에 있는 문제점이나 소외된 지역을 활성화할 방안도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

 

최근 안중역 KTX 직결 등으로 서부지역이 요동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왔던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가

안중역의 경우 서해선 복선전철 역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현황 등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앞으로 안중역 KTX 직결,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서부권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될 것이다. 평택항수소복합지구, 자동차 클러스터, 평택호 관광단지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산업화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화양지구·만호지구 등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부복지타운, 서부실내체육관, 청북레포츠공원 등이 차질없이 확충될 수 있게 하겼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문제가 있다면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2년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정책이나 사업이 있다면

GTX 경기남부노선 연장의 관철이다. 지난해 경기도와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등과 함께 GTX 경기남부노선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남부권의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할 노선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수원 이남의 경기남부권역으로 GTX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였고 법이 통과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평택·당진항은 평택의 소중한 자산이다. 21년을 끌어온 매립지 분쟁이 종결된 만큼 미래를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

앞서 지난 10월 지난달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으로서 ‘국가첨단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담은 법안인데 여야가 해당 법안의 제정 의지가 강해 내년 통과를 낙관하고 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평택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

 

평택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평택에서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것은 모두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서로에 대한 배려 덕분이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택은 ‘50만 시민’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까지 부단한 양적 성장을 이루어왔다.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서 질적 성장까지 고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평택의 내실 있는 발전을 준비하고 완성해 평택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일관되고 활발히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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