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연중무휴
kg당 8천원으로 인근보다 저렴
시간당 10대 하루 100대 충전 가능

현덕면 수소충전소 평화 전경.
현덕면 수소충전소 평화 전경.

현덕면 기산리 ‘수소충전소 평화’가 7월 12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평택시가 북부지역 수소충전소에 이어 서부지역에 추진한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앞서 수소충전소 평화는 8일부터 11일까지 무료충전 시범 운영을 마친 바 있다. 시는 서부지역 수소차 사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평화는 하루 최대 승용차 1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30분에 5대를 연속으로 충전할 수 있어 차량이 몰리더라도 대기시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튜브트레일러를 지원, 운송비용 절감으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당 8000원에 수소를 판매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수소충전소 평화의 준공으로 서부지역 수소자동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되는 만큼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과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북부지역 장안동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 준공에 이어 이번 서부지역 수소충전소 평화 준공, 남부지역 신대동 수소충전소, 수소버스충전소를 차례로 준공할 계획으로 균형적인 수소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친환경 미래도시로 가기 위해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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