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 지상 2층 규모의 별동
휴게공간·강의실·카페 들어서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6월 30일 별동 독서당의 문을 연다.

독서당은 시민휴게공간, 강의실, 카페 등으로 이뤄진 285.43㎡ 지상2층 규모다. 본동 2층과 연결돼 있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변 조경과 어우러지게 지어졌다.

별동의 이름은 조선 세종 때 젊은 문신들에 휴가를 주어 오로지 독서에 전념하게 하던 서재이자 관서였던 ‘독서당(讀書堂)’에서 따왔다.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책읽기를 즐기며 앎의 세계로 나아가기 바라는 뜻에서 이름 지었다고 도서관은 밝혔다.

독서당이 개관하는 30일 오후 4시 30분에는 사학자 백승종의 ‘세종, 독서당으로 나라를 일으키다’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5시 30분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는데 현판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이규남 선생이 서각해 쉼과 앎의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청년작가 김민주의 ‘종이학접기’ 체험, 작품전시회, 잔디마당 바람개비 설치 등 체험·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7월 29일까지 독서당 삼행시 응모 이벤트도 이어진다. 031-8024-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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