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은 6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건희미술관 평택 유치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이건희 미술관 평택 유치의 타당성과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하고자 기획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장했던 미술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평택 문화예술시설 건립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신혜경 경기대 미술경영학과 교수가 ‘이건희 컬렉션의 미술사적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고정민 홍익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문화예술시설 건립의 사회·경제학적 가치 및 효과’를, 조혜경 평택문화원 이사는 ‘이건희 미술관 평택 유치의 타당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의 진행으로 김재균 도의원, 최은영 시의원, 김은호 전 평택문화원장이 토론을 벌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이건희 미술관이 평택시에 유치해야 하는 이유와 타당성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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