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배드민턴협회는 6월 4일 평택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870㎏(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5월 29일 열린 배드민턴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한 것이다.

최정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날 기탁된 쌀을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를 운영하는 3곳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평택시 배드민턴협회는 클럽 42개, 동호인 5000명으로 이뤄진 평택 최대·최고의 생활체육인단체로서 동호인 친목도모와 실력 향상, 클럽대항전 개최 등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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