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평택교육청 김 호 영 장학사

 

교육청, 24일 도내 최대규모 학생종합체육대회 준비


경기도내 최초로 관내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이번 체육대회는 평택교육청(교육장 김명자)과 평택시체육ㆍ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송명호)가 주관하는데 참가인원만 총 8천여명의 초대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 대회를 기획하고 총지휘를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호영 장학사를 만나 추진상황을 들어보았다.

 

-이번 대회를 추진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모든 학교와 학생들이 체육에 흥미를 갖고 생활화해 평생운동을 즐기는 계기로 삼고, 엘리트 선수위주가 아닌 전체 학생들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대회 규모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느 정도인가?
=아마 경기도내 단위 지차체 체육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관내 41개 초등학교와 19개 중학교 전체가 참가한다. 인원은 선수만 3천명에 응원단까지 하면 8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크다면 1만명도 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대회진행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가
=교육청 전 직원과 각 학교 체육담당교사를 비롯해 시청 관련부서 공무원과 체육회 임원들이 자주 회의를 가지면서 점검을 꼼꼼히 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대회는 어떻게 진행될 계획인가?
=오전 9시 선수입장을 시작으로 축구, 육상, 에어로빅, 단체줄넘기 등 총 20여개 종목이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을 비롯, 실내체육관, 수영장과 평일초등학교, 평택고, 동부공원 등 10여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리게 된다. 
자칫 혼란해질 우려가 있는데, 진행자의 지시에 협조하는 참가자들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이번 대회는 1등, 2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열정을 표출하는 공간이자 단합하는 장이며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모두가 주인이고, 모두가 선수이자 응원단이다.
이번 행사를 우리 모두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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