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예술대학 졸업식…작품전 함께 열어

평택시민예술대학(학장 김선기)은 지난 17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예술대학 제5기 2000학년도 졸업식 및 2001년 작품전'을 개최, 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예총산하 7개지부의 지부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1백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졸업식에서 배출된 수료생은 지난 98년에 입학하여 2년동안의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이며 시장상은 심정완(사진과), 정은영(음악과), 김선자(서양화과)씨에게 시의장상은 이재운(한국화가)씨, 예총도지회장상은 이연숙(한국화과), 김덕수(서양화과)씨, 예총평택지부장상은 유시동(한국화과), 조미희(서양화과), 소신형(째즈댄스과), 이영우(문예창작과)씨 등 10명의 수강생이 수상했다.

졸업식과 함께 열리는 '2001년 평택시민예술대학 작품전'은 한국화, 서양화, 도예, 문예, 서예분야의 작품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남부와 북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각각 전시되었으며, 사진분야는 오는 23일(금)부터 27일(화)까지 송탄문예회관에서 전시된다.

사무기기분야의 개인사업을 하며 안성 공도에서 평택시민예술대학의 강좌에 참여한 사진과 최종윤(31세)씨는 "시민예술대학 2년 과정동안 정보공유, 사람들과의 대화,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공모전을 비롯한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자기개발과 욕구충족의 계기가 되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시민예술대학의 생활은 무의미하게 사는 삶의 해방구이자 돌출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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