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두2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주최측에 할 이야기가 있다며 마이크를 넘겨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군기지이전 특별법 공청회가 주민들의 저지로 아수라장이 되면서 무산됐다. 대신 이날 공청회는 수용예정지역 주민들의 억울함을 성토하는 장으로 바뀌었다. 주민들은 “배 곯아가며 염분에 찌든 농지를 가까스로 일궜는데 지금에 와서 수용 하겠다는데 절대 들어줄 수 없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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