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농촌생활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심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농촌의 고객을 만들기 위한 농촌체험학습을 오성면 숙성리 천연염색마을에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 주렁주렁 열린 고구마 캐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자연이 주는 신비함과 고마움을 알도록 하고, 성인병의 원인인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대신 몸에 좋은 고구마를 먹음으로써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쪽밭에서 채취한 쪽잎을 갈아 쪽물 들이기를 통해 “쪽빛하늘”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그 쪽빛 하늘색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자연의 색상이 빚어내는 창조의 기쁨도 느낄 수 있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은 주로 주말에 실시하며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2만원이다.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659-4152)이나 평택시천연염색마을(011-790-8732)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