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와 12개 카드사 중 선택
4월 30일 마감…6월 말까지 써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2월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 5부제가 적용된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2월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 5부제가 적용된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2월 1일 시작됐다. 지난해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신용카드 포인트,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고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체에서만 쓸 수 있다.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1월 19일 0시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경기도민이다.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도 포함된다.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출생연도 5부제로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5부제 적용을 받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에는 현장 신청이 시작되는데, 3월 한 달간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주간을 구분한다. 첫 주에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도민에 한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1951년생은 3월1일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한데 토요일에도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현장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공무원이 찾아가 신청을 받는다. 도내 외국인 주민은 4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지역화폐 또는 12개 카드사(국민·기업·농협·롯데·삼성·수협·신한·우리·하나·현대·BC·SC제일)중 한 곳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이 끝나면 1~2일 안으로 신청 완료 문자가 개별적으로 나갈 예정으로 이를 받은 뒤 이용하면 된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화폐로만 지급되고 모바일형이나 지류형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카드형도 운영 대행사가 코나아이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사용 승인 문자가 오면 3개월 이내에 써야 하고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환수된다.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시·군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 즉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체에서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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