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라면·김 전달

[평택시민신문] 문화포럼 벽우당은 12월 30일 평택복지재단 산하시설인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벽우당이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김과 라면을 각각 30박스씩 전달했다.

벽우당은 2016년부터 자선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열고 후원금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자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앞서 벽우당은 지난 3월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박애·성모·굿모닝병원의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유범동 벽우당 대표는 “2016년 창단 당시부터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자고 마음을 먹었다”며 “한 해가 가기 전에 이웃을 위한 작은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기쁘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을용 센터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후원해주신 벽우당 회원들의 마음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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