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규모 줄었지만 다채로운 체험·공연 진행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10월 31일 소사벌레포츠타운과 청소년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놀자! 콘서트’와 ‘제13회 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센터와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조개터상인회가 주관한 놀자 콘서트와 청룡제는 각각 평택시중학교학생회장단모임과 평택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이 직접 기획‧운영했다.

이날 1‧2부 체험행사와 3부 공연으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장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체온 측정을 하는 등 예방 조치가 이뤄졌다.

체험행사는 평택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청소년문화의집 자치동아리 등 34개 팀이 준비한 향수‧비즈액세서리‧립밥‧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3부 공연은 평택지역 중고등학교 21개 밴드와 댄스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청룡제를 기획한 고등학교회장단연합 이세현(안중고2) 회장은 “코로나19로 작게나마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으로 재능을 뽐낼 기회를 마련하는 형태로 행사를 열게 됐다”며 “서로 몰랐던 학생들이 축제를 계기로 얼굴을 트고 친해질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놀자 콘서트를 기획한 중학교회장단모임 이예서(은혜중3) 회장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규모는 줄었지만 축제를 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엔 더 크고 더 멋지게 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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