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제 조화의 묘안 찾겠다"

우 의원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연구단체는 국회환경경제연구회(대표의원 이호웅)와 재정조세연구회(대표의원 김진표)이다.
우 의원의 숨은 전공 살리기-환경!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출신답게 주저없이 '국회환경경제연구회'에 가입한 우 의원은 연구 활동을 통해 행정 경력에 이은 또 다른 '전공 살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장선 의원과 함께 활동하게 될 이 단체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적 환경, 자원, 에너지 문제에 대해 범국가적 대응 방안을 모색, 그 성과를 통해 최소의 환경 비용으로 생산 효율이 높은 사회 체제 구축"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일찍이 환경의 중요성에 관심을 둔 우 의원은 이 단체 외에도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의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열린우리당 안민석 의원(오산)이 별도 추진 중인 '오산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워크샵'에도 참여하고 있다.
우 의원은 워크샵의 일환으로 오는 8월 9, 10일 양일간 '기흥저수지~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영천리(치동천 합류점)~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진위천 합류점)' 구간인 13.5km를 포함해 평택호까지 도보ㆍ차량 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산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워크샵'엔 우 의원을 비롯해 정장선, 우제창, 안병엽 의원 등 경기도 출신 의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 '조화' 이룰 수 있을까?
재정조세연구회는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과 한나라당 김정부 의원이 "기업의 의욕을 저해하지 않고 국민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서 과세의 형평성 제고를 통한 향후 조세 제도 및 행정의 변화 모색"을 위해 함께 창립한 단체이다.
국회는 본래 국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조세 제도의 내용과 그 규모를 결정함과 동시에 정부가 그 예산을 올바로 집행하고 있는지를 관리ㆍ감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능의 하나로 하고 있다.
더욱이 IMF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발생한 적자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재정, 조세 정책의 역할 강화가 중요한 정책 과제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정책 결정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재정 조세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요구받고 있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 호응한 우 의원은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재정 및 그와 관련된 경제 정책 전반에 걸친 정책 연구, 대안을 수립한 입법화,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도모"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자칫 첨예하게 대립될 수도 있는 '환경'과 '경제'. 우 의원이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이 두 가지 주제를 과연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우 의원은 이밖에도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대표의원 김재홍), 국회바다포럼(대표의원 제종길), 인권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미경) 등에 준회원으로 가입한 상태이다.
<국회=여의도통신 김은성 기자 designtimesp=32511>
<여의도통신 designtimesp=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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